날짜 : 2011-09-25
코스 : 동호대교~한남대교~반포대교~동작대교~한강대교~원효대교~마포대교 왕복
거리 : 20km
시간 : 02:20:00
금요일 저녁 때 술을 좀 많이 마시고 토요일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늘어지게 잤더니
온몸에 힘이 별로 없다.
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연습은 해야겠기에 오후 3시쯤 나갔다.
완전히 여름 날씨다. 햇볓이 너무 뜨겁고 땀도 엄청날 것 같다.
차에서 내리니 시계를 가져오지 않았다. 이룬~
대충 어림잡아 시간을 재야할 것 같다.
14:50:00 을 확인하고 뛰기 시작했다.
겨우 5분 뛰었는데 땀이 많이 흘러 내린다. 다리도 후들거리는게 숨이 턱턱 막혀온다.
그냥 오늘은 10km 정도 뛰는게 적당할 것 같은데...
일단 10km 반환점 가보고 생각하기로 하고 뛰었다.
5km 반환점을 지나니 몸이 좀 괜찮은 느낌이 든다.
아마도 10km 반환점을 돌아올 때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기로 했다.
땀이 엄청 흘러내리고 기운은 점점 빠져간다.
그러고보니 오늘은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했다.
10km 지점까지는 잘 도착했는데 이제 돌아갈 일이 걱정이다.
벌써 허기가 지고 배가 고파온다. 목도 많이 말라온다.
15km 쯤 오니까 사람들이 힐긋힐긋 처다보면서 지나간다.
흠~ 왜 그러지? 얼굴에 뭐가 뭍었나? 이 사람들이 뛰는 사람 첨보나~ ㅡ,.ㅡ
아무튼 알 방법이 없으니 그냥 계속 달렸다.
17km 지점부터 완전히 퍼져버렸다. 한 1km 정도를 걷다가 다시 달렸다.
겨우 도착하자마자 차로가서 시간을 확인했다.
2시간을 훌쩍 넘어버렸다. 뭐 중간에 걸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.
오늘은 너무 햇볓이 강했고 날씨도 더웠다.
얼굴을 보니 사람들이 왜 쳐다봤는지 알 것 같다.
땀이 말라서 얼굴에 소금기가 서려있다.
오늘 덥긴 더웠나보다. 오래간만에 이런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.
얼른 차에서 돈을 꺼내서 음료수와 스니커즈 하나 사먹으면서 강바람을 쑀다.
지친 상태에서 먹는 초코바가 맛있긴한데 너무 달아서 다 못먹었다.
음료수만 진탕 마시고 좀 쉬다가 얼른 차로 돌아왔다.
저녁 때 조카 생일기념으로 저녁먹으러 가야해서~ ㅎㅎㅎ
집에 와서 샤워를 하니 짠맛이 느껴진다.
운동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. 기록은 영~ 별로지만~ 그래도 땀은 지대로 흘렸네~ ^^
춘천 마라톤 대회 이제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뭐 그냥 이렇게 연습하는 것 외엔
딱히 방법이 없다.
쩝~ 가보자~ 아자~ !!!
금요일 저녁 때 술을 좀 많이 마시고 토요일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늘어지게 잤더니
온몸에 힘이 별로 없다.
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연습은 해야겠기에 오후 3시쯤 나갔다.
완전히 여름 날씨다. 햇볓이 너무 뜨겁고 땀도 엄청날 것 같다.
차에서 내리니 시계를 가져오지 않았다. 이룬~
대충 어림잡아 시간을 재야할 것 같다.
14:50:00 을 확인하고 뛰기 시작했다.
겨우 5분 뛰었는데 땀이 많이 흘러 내린다. 다리도 후들거리는게 숨이 턱턱 막혀온다.
그냥 오늘은 10km 정도 뛰는게 적당할 것 같은데...
일단 10km 반환점 가보고 생각하기로 하고 뛰었다.
5km 반환점을 지나니 몸이 좀 괜찮은 느낌이 든다.
아마도 10km 반환점을 돌아올 때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기로 했다.
땀이 엄청 흘러내리고 기운은 점점 빠져간다.
그러고보니 오늘은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했다.
10km 지점까지는 잘 도착했는데 이제 돌아갈 일이 걱정이다.
벌써 허기가 지고 배가 고파온다. 목도 많이 말라온다.
15km 쯤 오니까 사람들이 힐긋힐긋 처다보면서 지나간다.
흠~ 왜 그러지? 얼굴에 뭐가 뭍었나? 이 사람들이 뛰는 사람 첨보나~ ㅡ,.ㅡ
아무튼 알 방법이 없으니 그냥 계속 달렸다.
17km 지점부터 완전히 퍼져버렸다. 한 1km 정도를 걷다가 다시 달렸다.
겨우 도착하자마자 차로가서 시간을 확인했다.
2시간을 훌쩍 넘어버렸다. 뭐 중간에 걸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.
오늘은 너무 햇볓이 강했고 날씨도 더웠다.
얼굴을 보니 사람들이 왜 쳐다봤는지 알 것 같다.
땀이 말라서 얼굴에 소금기가 서려있다.
오늘 덥긴 더웠나보다. 오래간만에 이런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.
얼른 차에서 돈을 꺼내서 음료수와 스니커즈 하나 사먹으면서 강바람을 쑀다.
지친 상태에서 먹는 초코바가 맛있긴한데 너무 달아서 다 못먹었다.
음료수만 진탕 마시고 좀 쉬다가 얼른 차로 돌아왔다.
저녁 때 조카 생일기념으로 저녁먹으러 가야해서~ ㅎㅎㅎ
집에 와서 샤워를 하니 짠맛이 느껴진다.
운동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. 기록은 영~ 별로지만~ 그래도 땀은 지대로 흘렸네~ ^^
춘천 마라톤 대회 이제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뭐 그냥 이렇게 연습하는 것 외엔
딱히 방법이 없다.
쩝~ 가보자~ 아자~ !!!